반응형 전체 글269 錯覺(착각) 錯覺(착각) (1990.10.9.) 왜 겨울을 두려워하는가 지루하고 고통스러운 장마 더위 무더위에서 겨우 탈출한지금은 시원한 계절인 것을 왜 겨울을 두려워하는가 나를 억압하고핍박하던 그 뜨거움이 저 하늘 높이 내빼버린 지금은 상쾌한 계절인 것을 원방현 시 l 새벽을 잉태한 밤 l 새벽을 잉태한 밤錯覺(착각) ----------------------------------☞ 다음 시(錯覺(착각))☞ 이전 시(밤은 죽지 않았다)☞ 전체 차례 보기 2024. 11. 14. 밤은 죽지 않았다 밤은 죽지 않았다 밤은 죽지 않았다어두울 뿐이다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아도밤은 숨 쉬고 있다 화장실 타일 사이로개미들이 행진을 하고담장 밖 처마 근처엔새들이 숨죽이고 있다 언젠가 밤이 다하면새들이 울 터이고새들의 날개 밑에저자가 활개를 펼 것이다 그때까지밤을 즐길 뿐이다밤을 사랑할 뿐이다 이 밤을······ 원방현 시 l 새벽을 잉태한 밤 l 새벽을 잉태한 밤밤은 죽지 않았다 ----------------------------------☞ 다음 시(錯覺(착각))☞ 이전 시(석양이 아닙니다)☞ 전체 차례 보기 2024. 11. 13. 석양이 아닙니다 석양이 아닙니다 석양이 아닙니다새벽을 잉태한 밤이오고 있습니다 저녁 놀이 지고어두움이 오면 두려움이 아닌고요함이 있고 하늘나라의 천사들과성가연습하다 보면 어느새 동편에 밝고 환한웅장한 나의 태양이힘차게솟아오를 것입니다 내일을 위한나와의 약속을 품고서······ 원방현 시 l 새벽을 잉태한 밤 l 새벽을 잉태한 밤석양이 아닙니다 ----------------------------------☞ 다음 시(밤은 죽지 않았다)☞ 이전 페이지(4.새벽을 잉태한 밤)☞ 전체 차례 보기 2024. 11. 13. 4. 새벽을 잉태한 밤 4. 새벽을 잉태한 밤 원방현 시 l 새벽을 잉태한 밤 l 4. 새벽을 잉태한 밤----------------------------------☞ 다음 시(석양이 아닙니다)☞ 이전 시(석양에 깨달은 것은)☞ 전체 차례 보기 2024. 11. 13. 석양에 깨달은 것은 석양에 깨달은 것은 석양에 깨달은 것은해는 아침에 떠오른다는 사실이다. 밤이 지나새벽이 되면다시 떠 오르는 해 그러나 어쩌랴인생은 모두하루뿐인 것을 원방현 시 l 새벽을 잉태한 밤 l 그대가 갈 그곳에는석양에 깨달은 것은 ----------------------------------☞ 다음 페이지(4.새벽을 잉태한 밤)☞ 이전 시(100년 후에 부르는 노래)☞ 전체 차례 보기 2024. 11. 12. 100년 후에 부르는 노래 100년 후에 부르는 노래 그곳엔 빛이 있었다 아름다운 산과 바다가 있고계곡을 따라 시내가 흐르는 곳 물길 따라 사랑들이 있고고민과 고통들도 있다 위로도 하고 격려도 하며살아가는 곳 꽃과 나비 따라 뜀박질도 하는데우는 아이는 울고웃는 아이는 웃는다 그곳엔 빛이 있었다온갖 숨 쉬는 소리도 있었다 원방현 시 l 새벽을 잉태한 밤 l 그대가 갈 그곳에는100년 후에 부르는 노래 ----------------------------------☞ 다음 시(석양에 깨달은 것은)☞ 이전 시(환상)☞ 전체 차례 보기 2024. 11. 12. 환상 환상 시간이 멈추었습니다 해도 달도 별들도산천초목과 삼라만상과 소도 닭도 개들도그 움직임을 멈추었습니다 죽은 것이 아닙니다그냥 멈추었습니다 시간에서 영원으로옮기었습니다 슬픔 하나도 없고금빛 찬란한 곳 기쁨으로그분을 뵈올 수 있는 곳 그냥 잠시 멈추었습니다TM의 명상 속에서 얼핏 그리워해보았습니다 원방현 시 l 새벽을 잉태한 밤 l 그대가 갈 그곳에는환상 ----------------------------------☞ 다음 시(100년 후에 부르는 노래)☞ 이전 시(먼동이 트기 전)☞ 전체 차례 보기 2024. 11. 12. 먼동이 트기 전 먼동이 트기 전 먼동이 트기 전곰곰 생각해 봅니다어제 있었던 일을 생각해 봅니다 그제 있었던 일도 생각해 봅니다그 이전에 있었던 오래된 일들도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잊어버립니다다가오는 새 하늘 새 땅에는옛 것이 필요 없습니다 새사람과 새사람들이 모여새 일을 하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먼동이 트기 전까지다 생각해야 합니다 하여다 잊어야 합니다 원방현 시 l 새벽을 잉태한 밤 l 그대가 갈 그곳에는먼동이 트기 전 ----------------------------------☞ 다음 시(환상)☞ 이전 시(여로)☞ 전체 차례 보기 2024. 11. 11. 여로 여로 길 가다 보니맨 끝에 있었네 어디 즈음일까생각도 해보기 전에날은 저물고······ 희미한 불빛 따라길을 찾는데웬 나그네길을 묻네 왈 저도 잘 모르겠는데요 다행히 보름달이 걸려 있어길을 밝히려 하네 원방현 시 l 새벽을 잉태한 밤 l 그대가 갈 그곳에는여로----------------------------------☞ 다음 시(먼동이 트기 전)☞ 이전 시(주님)☞ 전체 차례 보기 2024. 11. 11. 주님 주님 주님 여기에 있어요잠 못 이루며주님을 생각하고 있어요 보이지 않으나내 안에 계시고들리지 않으나늘 충고해 주시는 분 넘치는 그 사랑과영원한 미소아가페그리고 에수여 원방현 시 l 새벽을 잉태한 밤 l 그대가 갈 그곳에는주님----------------------------------☞ 다음 시(여로)☞ 이전 시(하늘과 땅(2))☞ 전체 차례 보기 2024. 11. 11.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2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