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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속으로39

[성경 키워드 산책 #31] 구약의 마침표와 침묵기 : 말라기 선지자와 400년의 기다림 [성경 키워드 산책 #31] 구약의 마침표와 침묵기 : 말라기 선지자와 400년의 기다림 포로 귀환 이후 성전을 다시 짓고 성벽을 높이 쌓아 올렸지만, 유다 백성들의 마음속 열정은 시간이 흐르며 조금씩 식어갔습니다.뜨거웠던 회개의 눈물은 형식적인 제사로 변했고, 기다리던 메시아의 왕국은 당장 이루어지지 않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오늘은 구약의 마지막 목소리인 말라기 선지자의 외침과, 하나님이 침묵하셨던 400년의 시간 속에 숨겨진 '완벽한 준비'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구약의 마지막 경고 : 말라기의 안타까운 외침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지 약 100년, 성전은 재건되었지만 백성들의 영적 상태는 다시 무너져 있었습니다.이때 나타난 마지막 선지자가 바로 '말라기'입니다. 📌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다 .. 2026. 2. 20.
[성경 키워드 산책, 특집 #7] 페르시아(바사) 제국의 역사와 고레스 왕의 미스터리 [성경 키워드 산책, 특집 #7] 페르시아(바사) 제국의 역사와 고레스 왕의 미스터리 역사의 반전, 이방의 왕을 '나의 목자'라 부르신 하나님의 파격적 선택바벨론의 황금기가 영원할 것 같았지만, 역사의 수레바퀴는 멈추지 않았습니다.난공불락이라 여겨졌던 바벨론 성벽이 무너지고, 성경 역사에서 가장 독특하고도 중요한 인물 중 한 명인 '고레스(Cyrus)'가 무대 정면에 등장합니다. 오늘은 바벨론을 무너뜨린 메대·바사 연합군의 정체와, 성경이 '기름 부음 받은 자'라고까지 칭송한 고레스 왕의 미스터리, 그리고 헷갈리기 쉬운 다리오 왕들의 정체를 파헤쳐 보겠습니다. 1. 메대와 바사 : 두 나라의 기묘한 동거성경에서 '메대와 바사(Medes and Persians)'는 늘 세트처럼 등장합니다.이들은 오늘날의 .. 2026. 2. 16.
[성경 키워드 산책 #30] 포로 귀환과 성전 및 성벽 재건 (Return and Rebuilding) : 무너진 터 위에서 다시 피어난 소망의 꽃 [성경 키워드 산책 #30] 포로 귀환과 성전 및 성벽 재건 (Return and Rebuilding) : 무너진 터 위에서 다시 피어난 소망의 꽃 예루살렘 성전이 무너진 지 70년. 바벨론 강가에서 고향을 그리며 눈물 흘리던 포로들에게 마침내 약속의 새벽이 찾아옵니다.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은 거대한 제국을 무너뜨리고, 이방 왕의 마음을 움직여 당신의 백성을 집으로 부르십니다. 오늘은 제국의 교체가 가져온 해방의 서막과, 성전(건물)을 넘어 성벽(공동체)과 신앙(말씀)을 재건했던 치열한 역사를 살펴봅니다. 1. 제국의 종말 : 바벨론의 마지막 밤과 벨사살의 잔치바벨론의 철옹성은 영원할 것 같았으나, 하나님이 정하신 70년의 시간이 차자 순식간에 모래성처럼 무너졌습니다. ✨ 벽에 나타난 손가락 : 마지막.. 2026. 2. 13.
[성경 키워드 산책, 특집 #6] 바벨론 제국의 연대기 : 626년인가, 605년인가? (The Timeline of Babylon) [성경 키워드 산책, 특집 #6] 바벨론 제국의 연대기 : 626년인가, 605년인가? (The Timeline of Babylon) 역사의 시작과 패권의 완성, 그 이면에 담긴 성경의 시간표 성경 역사를 공부하다 보면 바벨론 제국의 시작 연도가 자료마다 조금씩 달라 혼란스러울 때가 있습니다.어떤 곳은 B.C. 626년이라 하고, 어떤 곳은 B.C. 605년이라고 기록하죠. 오늘은 이 연대 차이가 발생하는 역사적 배경과 함께, 바벨론의 역사가 어떻게 성경의 예언 및 이스라엘의 포로기와 연결되는지 깊이 있게 살펴보겠습니다. 1. 신바벨론 이전의 역사 : "신의 문"이라 불린 도시신바벨론(느부갓네살 왕조)이 등장하기 전부터 바벨론은 메소포타미아의 중심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바벨론’이라는 이름 자체.. 2026. 2. 13.
[성경 키워드 산책 #29] 바벨론 포로기와 다니엘 (Babylonian Captivity and Daniel) : 절망의 땅에서 피어난 믿음의 꽃 [성경 키워드 산책 #29] 바벨론 포로기와 다니엘 (Babylonian Captivity and Daniel) : 절망의 땅에서 피어난 믿음의 꽃 예루살렘 성전은 불탔고, 하나님의 백성들은 쇠사슬에 묶여 이방 땅 바벨론으로 끌려갔습니다.모든 것이 끝난 것 같은 절망의 시간, 그러나 하나님은 그곳에서 새로운 역사를 준비하고 계셨습니다. 오늘은 70년 포로 생활의 처절한 외로움과 그 척박한 땅에서 믿음의 정절을 지키며 제국을 호령했던 다니엘, 그리고 절망하는 백성들에게 소망을 선포한 에스겔의 목소리를 살펴봅니다. 1. 포로기의 시작 : 상실의 아픔과 낯선 땅에서의 눈물바벨론 포로는 단순한 전쟁의 패배나 거주지의 이동이 아니었습니다.그것은 '하나님의 임재'라 믿었던 성전을 잃은 영적 사별이자, 고향을 잃은 .. 2026. 2. 6.
[성경 키워드 산책 #28] 남 유다의 멸망 (Fall of Southern Judah) : 꺼져버린 다윗의 등불, 포로기 너머의 소망 [성경 키워드 산책 #28] 남유다의 멸망 (Fall of Southern Judah) : 꺼져버린 다윗의 등불, 포로기 너머의 소망 북 이스라엘이 앗수르의 칼날에 쓰러지는 것을 목도하고도 남 유다의 영적 각성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히스기야와 요시아 같은 개혁 군주들이 무너져가는 나라를 붙잡으려 분투했지만, 뿌리 깊은 우상 숭배와 형식적인 신앙은 결국 남 유다를 바벨론의 포화 속으로 몰아넣고 맙니다. 오늘은 선민 이스라엘의 마지막 보루였던 남 유다의 멸망과 그 속에 담긴 하나님의 섭리를 살펴봅니다. 1. 멸망의 영적 배경 : 므낫세의 악행과 돌이킬 수 없는 죄남 유다 멸망의 결정적 원인은 히스기야의 아들 므낫세 시대에 쌓인 가증한 죄악들이었습니다.그는 유다 왕들 중 가장 악한 왕으로 평가받으며, 예루살렘.. 2026.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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