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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천에 가면 공지천에 가면  공지천에 가면 마음이 조용해진다 전화 소리 차 소리세상의 소리들로 시끄러워진 마음 싸우고 속이고 죽고 죽이는세상의 소리들로 요란해진 마음이 고요한 공지천 호수에 가라앉는다 세상의 소리가 가라앉으면마음의 소리가 들린다 롤러 블레이드와 자전거를 타는 것으로 즐거운 아이들이 사랑스럽고 마음을 열어 주지 않고 힘겨웠던친구가 그립고 사랑을 원하기만 하고 사랑이 되어 주지 못했던마음의 소리를 듣는다 공지천 호수를 바라보며 바람결에 마시는커피 한 잔의 감사를 아는 마음의 소리를  신 레몬 같은 인생을 달콤한 레모네이드로 만드시는기술자 하나님 세상의 소리도 마음의 소리도 아닌 섬세하고 분명한 그분의 음성을 듣고 싶다 세상의 소리와 마음의 염려를 버리고 버려서 공에 이르면 그분의 음성만이 들려질까 공지천.. 2024. 12. 4.
알 수 없네 알 수 없네 알 수 없네갈대 상자 안의 모세광야의 지도자 되었으니그분의 비밀 알 수 없네 알 수 없네건축자의 버려진 돌모퉁이의 주춧돌로 쓰이는그분의 섭리 알 수 없네 버려져야 다시 쓰임 받고포기할 때 얻어지며비워야 채워지는 그분만의 규칙과 방법을언제나 온전히 알까? 알 수 없네내가 버려야 할 것내가 취해야 할 것  오늘 슬픔과 눈물 뒤에주실 내일의 희락과 평강알 수 없네 알 수 없네 나를 향한 그분의 뜻나를 향한 그분의 섭리      김호순 시 l 그리움은 멈춤이 없습니다 l 낮은 내 마음을 아시는 이 알 수 없네 ------------------------☞ 다음 시(공지천에 가면)☞ 이전 시(새벽밥)☞ 전체 차례 보기 2024. 12. 3.
새벽밥 새벽밥   간구할 것이 많은 새벽십자가 앞에서 돌아와 비듬 털며 일어나는쌀눈을 씻어 안친다 녹슨 도마 위에 빈 칼질을 하며마지막 별빛을 따서 국을 끓인다 아침이 되기에 아직은 이른 시간출근하는 햇살보다 먼저 기도 한 줄 섞어 도시락을 챙겨놓고은행나무 흔드는 아기 바람을 불러 하늘보다 늦게 잠든 바다 같은 남편을 깨운다      김호순 시 l 그리움은 멈춤이 없습니다 l 낮은 내 마음을 아시는 이 새벽밥 ------------------------☞ 다음 시(알 수 없네)☞ 이전 시(마음)☞ 전체 차례 보기 2024. 12. 2.
마음 마음 마음도 저축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기쁠 때 저축해서 슬플 때 찾아 쓸 수 있게 좋았던 마음 감사의 마음을 모아 두었다가서운하고 화날 때 찾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의 마음을 오래도록 기억했다가용서할 수 없는 일이 생길 때그때 조금씩 찾아 쓰면 좋겠습니다 끝도 없는 기다림에 입안이 마를 때미리 쌓아 둔 만남의 약속 꺼내어 갈함을 달래어 준다면 좋겠습니다 외로움에 쌓여있을 때깊은 슬픔과 근심에 덮여있을 때부드런 숨결과 평안 느낄 수 있게마음이 저금통장 같으면 좋겠습니다       김호순 시 l 그리움은 멈춤이 없습니다 l 낮은 내 마음을 아시는 이 마음 ------------------------☞ 다음 시(새벽밥)☞ 이전 시(삭개오의 은혜)☞ 전체 차례 보기 2024. 12. 2.
삭개오의 은혜 삭개오의 은혜 닫혀있는 교회 문 앞에 서서기도하고 돌아서 가는 사람죄가 많아 감히 들어설 수 없다네 높은 군중 낮은 키뽕나무 위의 삭개오  뒤꿈치를 들어 올려 키를 높여도군중 속에 가려진 예수님 볼 수 없네 좌절과 실망으로 오른 뽕나무삭개오야 삭개오야삭개오는 볼 수 없는 주님주님은 그를 보셨네 오늘도 내 삶의 짐으로 펴지 못하는 허리내 뜻으로 들 수 없는 얼굴을 바라보시고불러 주시는 그 은혜 삭개오의 은혜   말할 수 없는 허물과 연약함에 죄스러워고개 돌려 주저앉아도 찾고 찾고 또 찾아 오직 나를 불러주시는 은혜삭개오의 은혜 주님께 향한 나의 대답은 삭개오의 키 작은 믿음 낮은 마음오늘도 내 의로는 볼 수 없는 주님을주님으로 인해 만나는은혜 속에 살고 있네      김호순 시 l 그리움은 멈춤이 없습니다.. 2024. 12. 1.
바람이 지나가고 바람이 지나가고 휙지나가는 한 줄기 바람 소리실바람이 지나갈 뿐인데나뭇가지의 흔들림은 계속되고 지나간 건 한 줄기 바람뿐인데무엇이 남아 있는 건가 아무 일도 없는 듯이 바람이지나간 자리에는이슬이 맺히고 꽃도 핀다 내 마음의 땅을 스치고 지나간 한 줄기 바람고요 뒤에 오는 이 떨림의 파장바람이 지나갔을 뿐인데       김호순 시 l 그리움은 멈춤이 없습니다 l 낮은 내 마음을 아시는 이 바람이 지나가고 ------------------------☞ 다음 시(삭개오의 은혜)☞ 이전 시(기도(2))☞ 전체 차례 보기 2024. 11. 30.
기도(2) 기도(2)  당신 사랑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못 박힌 손 피로 물든 두 팔 벌리며나에게로 오시는 황홀한 사랑을 주체할 수 없습니다 당신이 산 것처럼나의 모든 죄악을 당신 것으로 하고묵묵히 십자가의 길을 가신 당신나는 그렇게 살지 못합니다 당신이 기도한 것처럼나는 기도할 수 없습니다당신 뜻과 다른 거룩한 뜻에순종하기를 원하며 쓰신 가시관 당신의 사랑처럼 사랑할 수 없지만내 안에 당신의 마음을 주옵소서당신처럼 눈부시게 살 수는 없지만당신의 일을 알게 하옵소서 당신이 기도한 것처럼 기도할 수 없으나당신을 닮아가게 하옵소서      김호순 시 l 그리움은 멈춤이 없습니다 l 낮은 내 마음을 아시는 이 기도(2) ------------------------☞ 다음 시(바람이 지나가고)☞ 이전 시(기도(1))☞ 전체.. 2024. 11. 30.
내용증명 보내는 방법 내용증명 보내는 방법    내용증명 발송 절차 ◯ 내용문서 원본 및 등본(사본) 준비 1. 완벽한 원본을 한 부 만듭니다.2. 등본(사본) 2통을 만듭니다. ▷ 내용증명우편물을 발송하려는 자는 내용문서 원본 및 그 등본(사본) 2통을 제출해야 합니다. (「우편법 시행규칙」 제48조제1항). ▷ 제출받은 사본 중 한통은 우체국에서 발송한 다음 날부터 3년간 보관하고 나머지 한통은 발신인에게 되돌려 주고, 원본은 봉투에 넣어 수신인에게 발송하게 됩니다. 3. 발송 봉투를 준비합니다.▷ 성명 및 주소 일치 : 발신인, 수신인의 성명과 주소가 내용 문서와, 발송 봉투에 100% 일치해야 합니다.  ◯ 내용문서의 접수 및 증명 ▷1. 인터넷 우체국을 통하여 직접 발송 할 수 있습니다.  ▷2.우체국을 방문하여 등.. 2024. 11. 29.
내용증명 작성방법 내용증명 작성방법 채권자가 채권청구를 할 때에는 구두로 할 수도 있지만 통상 내용증명을 통하여 채무 이행을 촉구하기도 합니다. 채권자의 채권청구◯ 채권 청구 : 채권자는 채무자가 약속한 기일에 채무 이행을 하지 않을 경우에 채권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채권 청구 기한 : 채권 청구는 채권이 소멸시효로 소멸되기 전에 해야 합니다. (「민법」 제162조 이하 참조). [“채권 소멸시효” 바로가기] ◯ 채권 청구 방법 : 채권청구는 통상 구두로 하다가, 채무 이행이 지연될 때, 내용증명을 통하여 법적인 조치를 통보하게 됩니다. ◯ 내용증명 : “내용증명”이란 등기취급을 전제로 우체국창구 또는 정보통신망(인터넷 우체국)을 통하여 발송인이 수취인에게 어떤 내용의 문서를 언제 발송하였다는 사실을 우체국이 증명하는.. 2024. 11. 29.
채권 소멸시효 - 금전 채권 소멸시효 채권 소멸시효 - 금전 채권 소멸시효 들어가기소멸시효는 법적으로 일정 기간이 지나면 채권이 소멸되는 제도로, 채권자와 채무자 간의 권리와 의무를 명확히 하고 사회적 안정성을 도모하는 역할을 합니다.  오늘은 금전 채권의 소멸시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금전 채권의 소멸시효◯ 소멸시효의 개념▷ 소멸시효 : 소멸시효란 권리자가 그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정한 기간 동안 그 권리를 행사하지 않는 상태, 즉 권리 불행사의 상태가 계속된 경우에 그 자의 권리를 소멸시키는 제도를 말합니다. 이는 채무자의 부담을 덜어줌과 동시에 채권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장치입니다. ▷ 제도의 의미 : 소멸시효 제도는 일정한 기간 계속된 사회질서를 유지하고, 시간의 경과로 인해 곤란하게 되는 증거보전으로부.. 2024.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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