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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詩)147

아름답다 아름답다 아름답다쭈그러진 얼굴의 어머니 모습… 아름답다백발의 아내의 모습… 아름답지 못한 것 하나바로 나의 모습······       원방현 시 l 새벽을 잉태한 밤 l 아내아름답다----------------------------------☞ 다음 시(밤 그리고 화초)☞ 이전 시(삶은 아름다워라)☞ 전체 차례 보기 2024. 11. 1.
삶은 아름다워라 삶은 아름다워라 삶은 아름다워라그곳에 눈물과 쓰라림이 있어도그건 꽃피는 소리 고통이란 말은 쓰지 말자슬픔이란 말은 쓰지 말자세월 속에어차피 흩날려 버릴 것들 꿈 이어라희망 이어라 그곳은 언제나해와 달과 별이 있고산과 강과 바다가 있고사랑과 우정과 믿음이 있으려니       원방현 시 l 새벽을 잉태한 밤 l 아내삶은 아름다워라----------------------------------☞ 다음 시(아름답다)☞ 이전 시(부부)☞ 전체 차례 보기 2024. 11. 1.
부부 부부  깊은 밤아내와 두런두런 이야기를 한다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토의한다 늘처럼아내는 구체적이고나는 공상적이다 결론은 아내의 말에 동조하고내 기를 꺾는다 어쩌랴그분은 바로내 분신인 것을······      원방현 시 l 새벽을 잉태한 밤 l 아내부부----------------------------------☞ 다음 시(삶은 아름다워라)☞ 이전 시(사랑은)☞ 전체 차례 보기 2024. 11. 1.
사랑은 사랑은  사랑은 눈물을 먹고 산다가슴속 가득웅크린 사연 눈물은 흘러꿈을 살찌우고 한 바가지 가득한그대의 미소     원방현 시 l 새벽을 잉태한 밤 l 아내사랑은 ----------------------------------☞ 다음 시(부부)☞ 이전 시(신발에는 흙이 묻어있다)☞ 전체 차례 보기 2024. 10. 31.
신발에는 흙이 묻어있다 신발에는 흙이 묻어있다 신발에는 흙이 묻어 있다흙을 흰 종이에 털어놓고가만히 들여다보면그 속엔 작은 것들이 뒤엉켜 살고 있는데… 벌레와 진흙가루가 쌈박질하고 겨자씨가 물방울과 연애하는 건 이해 가는데뚱딴지같은 소쩍새 소리는 왤까      원방현 시 l 새벽을 잉태한 밤 l 아내신발에는 흙이 묻어 있다 ----------------------------------☞ 다음 시(사랑은)☞ 이전 시(아내와의 여정)☞ 전체 차례 보기 2024. 10. 31.
아내와의 여정 아내와의 여정  오늘을 살고 있다날이 차고 비가 와도모두 소중한 순간들이다흰 머리카락 틀니를 한 아내의 얼굴이왜 그리도 아름다운지…어제도 오늘도 씩씩하게 살아온 그분의 삶내게는 모두 귀감이 되었다 기도도삶의 용기도… 내게 희망을 주곤 했던 그분분명 내게 보내주신 하늘의 천사이어라 지금은 내 안의 해가 되어버린어제와 오늘과 내일을환히 비춰주는 나의 태양이여······     원방현 시 l 새벽을 잉태한 밤 l 아내아내와의 여정---------------------------☞ 다음 시(신발에는 흙이 묻어있다)☞ 이전 시(구름이 흘러가는 곳)☞ 전체 차례 보기 2024.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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