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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분다
바람이 분다 바람이 분다아름답고 그윽한 꽃향기 담뿍 품은바람이 분다 바람은 땀을 식혀 주고봄, 여름 가을이 지나는 동안변하여쓸쓸한 낙엽과 함께 냉기를 품고 온다 그러나 자세히 보면그 겨울바람 속에수정보다도 더 맑은눈을 잉태하고 온다 원방현 시 l 새벽을 잉태한 밤 l 새벽을 잉태한 밤바람이 분다 ---------------------------------☞ 다음 페이지(에필로그)☞ 이전 시(검은 구름이 하늘을 가려도)☞ 전체 차례 보기
2024.11.22 -
검은 구름이 하늘을 가려도
검은 구름이 하늘을 가려도 검은 구름이 하늘을 가려도하늘은 여전히 그곳에 있고 먹장구름이 훼방을 하여도해는 여전히 빛을 발한다 반가운 비가 대지를 다 적신 후구름이 돌아가고 나면 밝고 환한 태양이우리를 비춰 줄 것이다 원방현 시 l 새벽을 잉태한 밤 l 새벽을 잉태한 밤 검은 구름이 하늘을 가려도 ----------------------------------☞ 다음 시(바람이 분다)☞ 이전 시(마음의 문)☞ 전체 차례 보기
2024.11.22 -
마음의 문
마음의 문 밤이 아닙니다.마음이 어두운 것입니다 등불을 켜서높이 들어 보면모든 것이 보입니다 마음의 문에 빗장을 질러 놓으면밤에도 낮에도볼 수가 없습니다 활짝 열고 가슴을 펴면삼라만상이 나를 반겨줍니다 원방현 시 l 새벽을 잉태한 밤 l 새벽을 잉태한 밤마음의 문 ----------------------------------☞ 다음 시(검은 구름이 하늘을 가려도)☞ 이전 시(해가 저문다)☞ 전체 차례 보기
2024.11.21 -
해가 저문다
해가 저문다 해가 저문다날이 아니라해가 저문다 해가 저문다한 해가 다 간 것이 아니라인생이 저물어간다 파릇파릇 새싹도울긋불긋 꽃과 열매도다 지고 아름다워 보이는 단풍만가랑잎 되어나를 반겨 준다 얼마 후 다시 만나서로를 속삭이며그 후의 미래를 꿈꾸어 보자고······ 원방현 시 l 새벽을 잉태한 밤 l 새벽을 잉태한 밤해가 저문다 ----------------------------------☞ 다음 시(마음의 문)☞ 이전 시(고난)☞ 전체 차례 보기
2024.11.20 -
고난
고난 십자가 앞에서 고난을 얘기하지 말자 인간의 어려움이란 풀리지 않는 문제일 뿐 이어니 감히 하나님의 섭리에 비할까······ 원방현 시 l 새벽을 잉태한 밤 l 새벽을 잉태한 밤고난 ----------------------------------☞ 다음 시(해가 저문다)☞ 이전 시(빛)☞ 전체 차례 보기
2024.11.20 -
빛
빛 세상만사가 눈꺼풀에 달려서파르르 떨고 있다감아 버리면 흑암의 세계······ 허나감아도 보이는 것은 빛이 있기 때문이리라영원으로부터의 빛······ 시작도 없고끝도 없는 빛 눈꺼풀과 상관없이세상은 환하리라영원을 이해하는心眼이 있는 사람들만······ 원방현 시 l 새벽을 잉태한 밤 l 새벽을 잉태한 밤빛 ----------------------------------☞ 다음 시(고난)☞ 이전 시(발자국)☞ 전체 차례 보기
2024.11.19 -
발자국
발자국 늙은이는 뒤돌아 보며발자국을 헤아려 본다. 큰 발자국작은 발자국둥근 발자국모가 난 발자국 눈이 어두워앞이 잘 보이지 않기에석양에 길게 드리워진 자신의 그림자를 따라 흩어진 옛 삶의 자취를 헤아려 보곤 한다 원방현 시 l 새벽을 잉태한 밤 l 새벽을 잉태한 밤 발자국 ----------------------------------☞ 다음 시(빛)☞ 이전 시(알려고 하지 마)☞ 전체 차례 보기
2024.11.18 -
알려고 하지 마
알려고 하지 마 알려고 하지 마 밤이 깊으면 새벽이 오고아침이 지나면해가 중천에 떠오르려니 해가 뜨고 해가 지고달이 뜨고 달이 지는 걸알려고 하지 마 다시 밤이 오면해와 달과 별이 모두 모여함께 잠들 것을······ 원방현 시 l 새벽을 잉태한 밤 l 새벽을 잉태한 밤 알려고 하지 마 ----------------------------------☞ 다음 시(발자국)☞ 이전 시(종점)☞ 전체 차례 보기
2024.11.18 -
종점
종점 긴 시간 차를 타고 여행을 하였다기차도 버스도 모두 멈추었다 길손 하나내리지를 못하고머뭇거리고 있다 종점그다음은 어디인가?내려서어디를 향해 걸어야 하나? 우물우물 날은 저물고아무도 참견하는 이 없고······ 원방현 시 l 새벽을 잉태한 밤 l 새벽을 잉태한 밤 종점 ----------------------------------☞ 다음 시(알려고 하지 마)☞ 이전 시(언제나 새벽)☞ 전체 차례 보기
2024.11.18 -
언제나 새벽
언제나 새벽 시계는 멈추었고나는 움직인다 어제도 오늘도 언제나 새벽 낮도 없고 밤도 없는기다림뿐 동녘을 바라리라눈을 크게 뜨리라 원방현 시 l 새벽을 잉태한 밤 l 새벽을 잉태한 밤 언제나 새벽 ----------------------------------☞ 다음 시(종점)☞ 이전 시(해 지는 소리에)☞ 전체 차례 보기
2024.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