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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후에 부르는 노래
그곳엔 빛이 있었다
아름다운 산과 바다가 있고
계곡을 따라 시내가 흐르는 곳
물길 따라 사랑들이 있고
고민과 고통들도 있다
위로도 하고 격려도 하며
살아가는 곳
꽃과 나비 따라 뜀박질도 하는데
우는 아이는 울고
웃는 아이는 웃는다
그곳엔 빛이 있었다
온갖 숨 쉬는 소리도 있었다
원방현 시 l 새벽을 잉태한 밤 l 그대가 갈 그곳에는
100년 후에 부르는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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