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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詩)/원방현_새벽을 잉태한 밤

아내와의 여정

by buyoham 2024.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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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의 여정 

 

오늘을 살고 있다

날이 차고 비가 와도

모두 소중한 순간들이다

흰 머리카락 틀니를 한 아내의 얼굴이

왜 그리도 아름다운지

어제도 오늘도

씩씩하게 살아온 그분의 삶

내게는 모두 귀감이 되었다

 

기도도

삶의 용기도

 

내게 희망을 주곤 했던 그분

분명

내게 보내주신 하늘의 천사이어라

 

지금은

내 안의 해가 되어버린

어제와 오늘과 내일을

환히 비춰주는 나의 태양이여······

 

 

 

 

 

원방현 시 새벽을 잉태한 밤 아내

아내와의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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