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세월
어렸을 때
엄마의 눈물을 보고
이상하게 생각했었습니다
신혼시절
아내의 눈물을 보고
울화가 치밀었었습니다
결혼을 앞두고
눈물을 흘리는 딸을 보고
가슴에 뜨거움이 흘렀었습니다
홀로 서려고 노력하다가
쓰러져 우는 돌박이 손자를 보고는
눈에 아지랑이가 끼었습니다
원방현 시 l 새벽을 잉태한 밤 l 아내
세월
---------------------------
☞ 이전 시(아내)
☞ 전체 차례 보기
반응형
'시(詩) > 원방현_새벽을 잉태한 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내와의 여정 (0) | 2024.10.31 |
---|---|
구름이 흘러가는 곳 (0) | 2024.10.31 |
아내 (1) | 2024.10.31 |
2. 아내 (0) | 2024.10.31 |
기다림 (0) | 2024.10.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