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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詩)/원방현_새벽을 잉태한 밤

사모하는 곳

by buyoham 2024.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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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동산

 

 

사모하는 곳

 

문이 있는 것도 아니다

언덕이 있음도 아니다

 

길손 다리 아파 쉬다가

잠시 잠든 사이

옮겨 간 곳

 

반가움이 있단다

즐거움이 있단다

그리고

밝은 빛이 있단다

 

 

 

 

 

 

원방현 시 l 새벽을 잉태한 밤 l 그대가 갈 그곳에는

사모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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