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셈<Shem>(600세)_우리 민족의 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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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는 특정 개인의 놀라운 수명이 눈에 띕니다. 이 인물들은 수 세기 동안 살았으며, 그들의 특별한 수명은 고대 세계와 성경의 역사 속에서 하나님의 섭리(攝理)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성경에서 가장 오래 산 사람들을 장수(長壽) 순으로 살펴보고, 그들의 이야기와 그들의 후손, 그리고 그들이 역사에 남긴 지속적인 영향을 탐구합니다.
이번 주인공은 열 번째로 오래 산 사람(장수 순 10위) 셈(Shem)입니다.
셈(Shem) 이름의 뜻 : “아름", ”명성“
출생 : 노아(Noah)의 나이 500세 된 후 (창 5:32)
죽음 : 600세 (창 11:10~11)
셈(Shem)은 노아(Noah)의 세 아들 중 한 명으로, 이름의 뜻은 "이름" 또는 "명성(유명)"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셈(Shem)은 또한 히브리인, 아랍인, 아시리아인을 포함한 셈족 민족의 조상으로 간주됩니다.
성경에는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인간 역사의 방향을 형성한 중요한 인물들의 이야기가 가득합니다. 이러한 인물들 중에서 노아(Noah)의 세 아들 중 한 명인 셈(Shem)은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합니다. 그는 특히 이스라엘 민족, 나아가 예수 그리스도까지 이어지는 계보의 선조로 중요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셈(Shem)이 누구인지, 그의 삶과 후손들, 그리고 그가 역사에 남긴 유산에 대하여 깊이 있게 분석해 보겠습니다.
셈은 누구인가?
성경은 노아(Noah)의 세 아들 셈(Shem), 함(Ham), 야벳(Japheth) 중 누가 장자인지 명시적으로 밝히지 않으므로 성경학자들 간의 해석이 다릅니다.
셈(Shem) : 흔히 성경에서 노아(Noah)의 아들 중 첫 번째로 언급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그를 장남으로 여깁니다. 그러나 이것은 그의 출생 순서보다는 성경의 족보에서 그의 중요성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야벳(Japheth) : 일부 성경학자에 따르면 야벳(Japheth)이 장남일 수 있다고 합니다. 이 해석은 일부 번역판에서 야벳(Japheth)을 셈(Shem)의 "형"으로 부르는 창세기 10장 21절에서 나온 것입니다.
“Unto Shem also, the father of all the children of Eber, the brother of Japheth the elder, even to him were children born.(Genesis 10:21_KJV)
“셈은 모든 에벨 자손의 조상이요, 형 야펫의 동생이라, 그에게서도 자녀가 출생하였으니”(창 10:21_킹제임스 성경, 말씀보존학회 역)
셈(Shem)은 노아(Noah)의 아들로 대홍수 이전에 태어났으며, 방주에 함께 탄 세 아들 중 하나로 언급됩니다(창세기 7:7, 7:13). 그의 이름은 히브리어로 "이름" 또는 "명성"을 의미하며, 홍수 이후 인류의 보존과 지속에 관하여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물이 물러가고 지구에서 새로운 삶이 시작되면서, 셈(Shem)은 형제 함(Ham)과 야벳(Japheth)과 함께 인류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특히 셈(Shem)의 후손은 하나님이 노아(Noah)에게 약속하신 언약을 이어받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홍수 이후, 노아는 하나님의 축복의 약속이 셈(Shem)의 계보를 통해 계속된다고 하면서 "셈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창 9:26)라고 축복의 선언을 합니다. 셈(Shem)의 계보는 아브라함(Abraham)으로 직접 이어지며, 셈(Shem)이 이스라엘 민족의 선조이자 궁극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으로 이어지는 계보의 중심에 있음을 보여줍니다.
셈의 생애와 후손
홍수 이후 셈(Shem)은 하나님께 대한 순종하는 삶을 영위한 것으로 여겨집니다. 그는 종종 의로운 사람으로 묘사됩니다.(창 9:23)
또한 창세기 9장 26절에서 노아(Noah)는 셈(Shem)을 축복하며 말합니다. "셈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이 축복은 아버지 노아가 셈(Shem)의 영적 중요성을 말하는 예언이 되었습니다.
셈(Shem)의 후손 중에는 주목할 만한 부분이 있습니다. 창세기 10:21에 보면 “셈은 에벨 온 자손의 조상”이라는 표현이 나옵니다.
창세기 10장은 흔히 “민족장”이라는 이름으로 노아(Noah)의 아들, 야벳(Japheth)과 함(Ham)과 셈(Shem)의 계보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창세기의 저자는 이 계보를 소개하면서 “야벳의 아들은”(창 10:2), “함의 아들은”(창 10:6)이라고 두 계보를 소개하였는데, 셈의 경우는 창세기 10장 21절에서 “셈은 에벨 온 자손의 조상이요”라고 하면서 특별서론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 후 22절에서 “셈의 아들은”이라고 언급하면서 셈의 후손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나오는 에벨(Eber)은 셈(Shem)의 셋째 아들 아르박삿(Arphaxad)의 손자이고, 에벨(Eber)의 온 자손은 벨렉(Peleg)과 욕단(Joktan) 두 아들이 있으므로 21절에서 언급한 “셈은 에벨 온 자손의 조상이요”라고 한 것은 “셈은 벨렉(Peleg) 자손과 욕단(Joktan) 자손의 조상이요”라는 말과 동일한 것입니다.
벨렉(Peleg) 자손 중에서 믿음의 조상이 된 아브라함(Abraham)이 나오고 아브라함의 후손으로 예수 그리스도(Jesus Christ)께서 오시기 때문에 우리는 이 계보를 지속적으로 탐구할 것입니다.
그리고 욕단(Joktan)의 자손은 창세기 10장 26절에서 29절에 13명의 아들 이름이 기록되고, 또한 “그들이 거주하는 곳은 메사에서부터 스발로 가는 길의 동쪽 산이었더라”(창 10:30)하는 말로 그들의 행적을 간단히 기록하고 있으며, 역대상 1장 20절에서 23절에 욕단(Joktan)의 13명의 아들 이름이 한 번 더 기록되고 나서 욕단(Joktan)의 행적은 성경에서 사라집니다.
우리는 후일에 이 욕단(Joktan)에 대하여 한 번 더 자세히 추적해 볼 것입니다.
유대 전통에서 셈(Shem)은 종종 살렘의 제사장 왕 멜기세덱과 동일시되며, 창세기 14장에서 아브라함을 축복한 신비로운 인물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성경에서 이 둘, 셈과 멜기세덱이 동일인이라는 명확한 언급이 없고 그러하다고 주장할만한 근거가 없기 때문에 우리는 이 주장을 지지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그렇다 하더라도 이는 셈(Shem)이 의와 영적 지도력의 인물로서 얼마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기에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셈이 남긴 역사의 유산
셈(Shem)은 600년 동안 살며 자신의 자손들이 성장하고 그 후손을 통해 여러 민족이 형성되는 것을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그의 하나님께 대한 믿음은 축복과 언약의 약속이 그의 계보를 통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했던 것입니다.
셈(Shem)의 유산은 성경의 맥락과 더 넓은 인류 역사의 맥락에서 볼 때 심오하고 광범위합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Abraham)에게, 그리고 나중에는 이삭(Isaac)과 야곱(Jacob)에게 주신 언약이 그의 혈통을 통해 성취되었습니다. 셈(Shem)의 후손에는 에벨(Eber)("히브리인"이라는 용어가 파생된 이름)과 같은 성경의 많은 주요 인물이 포함되어 있으며 궁극적으로 메시아인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으로 이어집니다. 이로 인해 셈(Shem)은 성경이 말하는 구원 역사의 중심인물이 됩니다.
셈(Shem)의 영향력은 그의 직계 후손 외에도 고대 근동 발전에 중심적인 역할을 했던 셈(Shem)족의 문화적, 종교적 전통까지로 확장됩니다. 이들 민족의 종교적 전통, 언어, 문화는 세계 역사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들 민족의 조상으로서 셈(Shem)의 역할은 축복과 언약이라는 성경적 주제를 강조하며, 하나님의 약속이 여러 세대에 걸쳐 어떻게 성취되는지를 보여줍니다.
그의 계보는 아브라함(Abraham), 이삭(Isaac), 야곱(Jacob)과 같은 주요 성경 인물들과 직접 연결되며, 유대교, 기독교 신앙의 기초를 형성하게 됩니다. 이러한 연결을 통해 셈(Shem)의 삶과 그의 후손은 인류의 구원 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세계의 영적 및 문화적 역사에 깊은 영향력을 보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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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서 셈(Shem)은 단순한 계보의 이름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노아(Noah)의 아들이자 메시아 계보의 조상으로서 셈(Shem)은 성경 역사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의 후손을 통해 전해진 유산은 지속적인 신학적 함의를 가지며, 많은 연구와 지속적인 탐구의 지점이 됩니다. 셈(Shem)의 성경 내 위치를 이해하는 것은 기독교 전통을 형성하는 기초적인 이야기의 이해를 풍부하게 합니다.
셈(Shem)은 600세에 죽었습니다.
「셈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셈은 백 세 곧 홍수 후 이 년에 아르박삿을 낳았고 아르박삿을 낳은 후에 오백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창 11: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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