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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詩)/원방현_새벽을 잉태한 밤

바보

by buyoham 2024.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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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스스로 갇힌 자 되어

고생을 하는구나

마음 문을 열고 한 발자국만 나가면

사랑스러운 이웃들이

모두 반겨주는 것을

 

스스로 결박당한 자 되어

고민을 하는구나

한 번 깨달아 손을 내밀면

온갖 삼라만상이

내 손을 잡아 주는 것을······

 

 

 

 

 

원방현 시 새벽을 잉태한 밤 l 그대가 갈 그곳에는

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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