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 백악관의 주인 제 47대 미국 대통령은 누가 될까?

미국 대선 – 백악관의 주인 제47대 미국 대통령은 누가 될까?

백악관의 주인, 제 47대 미국 대통령은 누가 될까?

 

들어가기

 

2024년 제47대 미국 대통령 선거가 시작되었습니다..

 

뉴햄프셔주의 딕스빌 노치라는 작은 마을에서 현지시간 11월 5일 0시(한국시간, 11월 5일 오후 2시)에 투표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대선에서는 카멀라 해리스와 도널드 트럼프 두 후보가 7대 경합주(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애리조나, 펜실베이니아, 미시간, 위스콘신, 네바다)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각 주마다 개표 절차가 다르고, 우편투표와 재검표, 선거 불복 등의 변수도 있어 결과를 아는 데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글에서는 글로벌 이벤트 미국 대통령 선거에 대해서 중요한 부분을 짚어 보겠습니다.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일

◯ 초기 대통령 선거 제도 : 미국의 첫 대통령 선거는 1788-1789년에 진행되었으며, 당시에도 선거인단 제도를 통해 대통령을 선출했습니다. 각 주에서 선거인단을 선출하고, 이들이 대통령을 투표로 뽑는 방식이었습니다.

 

◯ 1792년 연방법 : 1792년에 제정된 법은 대통령 선거에 대한 기본적인 틀을 마련했지만, 선거일에 대한 구체적인 규정은 포함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이 법은 선거인단의 수와 선거 과정에 대한 내용을 다루었습니다.

 

◯ 1845년 법안 통과 : 1845년, 미국 의회는 각 주에서 대통령 선거일을 통일하기 위한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 법에 따라 대통령 선거일은 11월 첫 번째 월요일 하루 뒤인 화요일로 정해졌습니다. 이로 인해 모든 주에서 동일한 날에 선거가 실시되도록 하여 선거의 일관성을 높였습니다.

 

◯ 11월 선거일의 선택 이유 : 11월이 선택된 이유는 농업 사회의 특성과 관련이 있습니다. 11월은 수확이 끝난 후, 농부들이 여행하기에 적합한 시기였기 때문입니다. 또한, 화요일이 선택된 이유는 월요일에 여행을 하여 선거를 위해 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 선거 주기 : 미국 대통령 선거는 4년마다 실시되며, 선거는 항상 짝수 해의 11월 첫 번째 월요일 하루 뒤인 화요일에 진행됩니다. 이는 법적으로 정해진 사항으로, 미국의 정치적 일정을 형성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 선거의 발전 : 대통령 선거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여러 차례의 변화와 발전을 겪었습니다. 특히, 20세기 중반 이후에는 여성과 유색 인종의 투표권 확대, 정당의 역할 변화 등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미국 사회의 다양성과 민주주의의 발전을 반영합니다.

 

◯ 현재의 선거 시스템 : 오늘날의 미국 대통령 선거는 복잡한 시스템으로, 각 주에서 선거인단을 선출하고, 이들이 최종적으로 대통령을 선출합니다. 이 과정은 종종 논란의 여지가 있으며, 선거 결과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존재합니다.

 

◯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 : 2024년 11월 5일 0시 미국 ‘뉴햄프셔주의 딕스빌 노치’라는 작은 마을에서 현지시간 11월 5일 0시(한국시간, 11월 5일 오후 2시)에 투표가 시작되었습니다.

 

‘알래스카 알류샨 열도’에서 11월 6일 오전 1시(한국시간 6일 오후 3시)에 투표가 마지막으로 마감하게 되는데, 한국시간 기준으로는 11월 5일 오후 2시부터 11월 6일 오후 3시까지 장장 25시간에 결친 투표가 시작된 것입니다.

 

주별로 투표소 운영시간이 약간씩 다르고, 지역에 따라 시차까지 있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있는 것입니다.

 

 

 

미국 대통령 선거의 선거인단 제도

◯ 선거인단 제도의 개념 : 선거인단 제도는 미국에서 대통령을 선출하는 방식으로, 각 주에서 선거인단을 선출하고 이들이 대통령 후보에게 투표하는 구조입니다. 이는 직접 선거가 아닌 간접 선거의 형태를 띱니다.

 

◯ 선거인단의 구성 : 각 주는 인구수에 따라 정해진 수의 선거인을 보유합니다. 총 선거인단 수는 538명으로, 대통령이 되기 위해서는 270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해야 합니다.

 

◯ 주별 선거인단 수의 결정 : 각 주의 선거인단 수는 해당 주의 상원 의원 수(2명)와 하원 의원 수의 합으로 결정됩니다. 이는 주의 인구수에 따라 차별화된 대표성을 부여하기 위한 것입니다.

 

◯ 선거인단의 투표 방식 : 대부분의 주에서는 ‘승자 독식(Winner-Take-All)'’ 방식으로, 해당 주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은 후보가 그 주의 모든 선거인단 표를 가져갑니다. 단, ‘메인주’와 ‘네브래스카주’는 비례 대표제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 선거인단의 의무 : 선거인단은 원칙적으로 자신이 지지한 후보에게 투표해야 하지만, 일부 주에서는 ‘자유 투표’를 허용하여 선거인이 다른 후보에게 투표할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드물게 발생합니다.

 

◯ 선거인단 제도의 장점 : 이 제도는 각 주의 정치적 균형을 유지하고, 소수 주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대선 후보가 전국적으로 캠페인을 펼치도록 유도합니다.

 

◯ 선거인단 제도의 단점 : 비례성을 결여하고, 대선에서 소수의 주가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전체 유권자의 의사를 반영하지 못할 수 있다는 비판이 존재합니다.

 

◯ 역사적 배경 : 선거인단 제도는 1787년 헌법 제정 당시 논의되었으며, 당시의 정치적 상황과 주의 권한을 고려하여 채택되었습니다. 이는 연방제 국가의 특성을 반영한 결과입니다.

 

▷ 미국헌법 : 미국 헌법은 1787년 9월 17일 필라델피아 헌법 회의에서 서명되면서 제정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법안은 필요에 따라 9개 주에서 비준된 후 1788년 6월 21일에 공식적으로 발효되었습니다.

 

◯ 현대의 변화 : 21세기 들어서도 선거인단 제도에 대한 논의는 계속되고 있으며, 일부 주에서는 제도의 개혁을 위한 움직임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향후 선거인단 제도가 어떻게 변화할지는 주목할 만한 사항입니다.

 

 

 

미국 대선에서 승자 독식 방식

미국 대선에서 승자 독식 방식의 영향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이 방식은 각 주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은 후보가 그 주의 모든 선거인단 표를 가져가는 시스템입니다. 다음은 이 방식이 미치는 주요 영향입니다.

 

◯ 정치적 집중화 : 승자 독식 방식은 후보들이 인구가 많은 주에 집중하여 캠페인을 진행하게 만듭니다. 이는 대도시와 인구 밀집 지역의 유권자들의 목소리가 더 크게 반영되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 소수 주의 영향력 감소 : 인구가 적은 주는 정치적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줄어듭니다. 승자 독식 방식으로 인해 소수 주에서의 표는 다른 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중요성이 떨어지게 됩니다.

 

◯ 투표 전략의 변화 : 후보자들은 승리 가능성이 높은 주에 자원을 집중하게 되며, 이는 유권자들이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가 승리할 가능성이 낮다고 느낄 경우 투표를 포기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향은 투표율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양당 체제 강화 : 승자 독식 방식은 두 개의 주요 정당(민주당과 공화당)의 경쟁을 강화합니다. 제3당 후보가 성공적으로 선출되기 어려운 환경을 만들어, 정치적 다양성이 줄어들게 됩니다.

 

◯ 선거 결과의 왜곡 : 전체 유권자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특정 주에서의 소수의 표에 의해 선거 결과가 좌우될 수 있습니다. 이는 결국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인 대의성을 훼손할 수 있습니다.

 

◯ 지역 간 불균형 : 승자 독식 방식은 특정 지역의 이익이 과대 대표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는 지역 간의 갈등을 심화시키고, 정치적 분열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후보의 정책 결정에 영향 : 후보자들은 승자 독식 방식으로 인해 특정 주의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그 주에 유리한 정책을 제안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전반적인 정책의 형평성을 저해할 수 있습니다.

 

◯ 선거 캠페인의 비용 증가 : 후보자들은 주요 주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게 되며, 이는 선거 캠페인의 비용을 증가시키고, 자금력이 없는 후보에게 불리한 상황을 초래합니다.

 

◯ 유권자의 목소리 반영 문제 : 승자 독식 방식은 유권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게 하여, 선거 결과가 전체 유권자의 의사를 제대로 대변하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영향들은 미국 대선에서 승자 독식 방식이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이 방식은 정치적 역학과 유권자 행동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며, 미국 민주주의의 복잡성을 드러냅니다.

 

 

 

2024년 미국 대선 일정

◯ 유권자들이 선거인단을 뽑는 투표

▷ 유권자 투표일 : 이 글을 작성하는 오늘, 2024년 11월 5일(현지시간) 화요일에 실시되었습니다.

▷ 제47대 대통령 : 이 선거는 미국의 60번째 4년마다 열리는 대통령 선거로, 유권자들은 제47대 미국 대통령을 선출하게 됩니다. 미국 전역에서 투표가 진행되며, 이 날의 투표 결과에 따라 사실상 차기 대통령이 결정됩니다.

 

◯ 선거인단이 대통령을 뽑는 투표

▷ 선거인단 투표 : 위에서 뽑힌 선거인단은, 대통령 선거 후 12월 두 번째 수요일 이후 첫 번째 화요일에 대통령을 선출하기 위해 투표를 합니다. 즉, 선출된 선거인단이 2024년 12월 17일에 투표를 실시한다는 의미입니다.

▷ 선거인단 수 : 선거인단은 각 주의 인구에 따라 배정된 수의 선거인으로 구성되며, 총 538명의 선거인이 존재합니다. 이 중에서 270명의 선거인 표를 확보하는 후보가 대통령으로 선출됩니다.

▷ 간접투표 : 유권자들이 투표를 통해 선택한 후보가 각 주의 선거인단을 통해 대통령 후보로 지명되기 때문에, 이 날의 투표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 선거인단의 투표 결과는 언제 집계되는가

▷ 2025. 1. 6. : 선거인단의 투표 결과는 2025년 1월 6일 월요일 미국 의회에서 공식적으로 집계되고 발표됩니다.

 

◯ 제47대 미국 대통령 취임식

▷ 2025. 1. 20. : 제47대 미국 대통령 취임식은 2025년 1월 20일 월요일입니다.

▷ 취임식 장소 : 워싱턴 D.C. 미국 국회의사당에서 진행됩니다.

 

 

 

백안관의 주인 제47대 미국 대통령은 누가 될까?

< 한겨레 김원철 기자의 기사를 인용합니다. >

 

해리스 오차범위 내 ‘우위’…‘신뢰도 1위’ NYT 마지막 조사 결과

김원철기자

• 수정 2024-11-05 01:32
• 등록 2024-11-03 22:18

미국 대선 여론조사 중 가장 신뢰도 높은 조사로 꼽히는 뉴욕타임스-시에나대의 마지막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오차범위를 무시하고 조사결과와 개표결과가 일치한다면 민주당 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미국의 제47대 대통령에 당선된다. 다만 모든 경합주가 오차범위 내 접전이라 실제 결과는 투표함을 열어봐야 알 수 있다.

 

뉴욕타임스는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2일까지 7개 경합주에서 투표의향이 있는 유권자 7879명을 대상으로 ‘오늘이 선거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고 물은 결과를 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해리스는 네바다(3% 포인트 · 선거인단 6명), 노스캐롤라이나(2% 포인트 · 16명), 조지아(1% 포인트 · 16명), 위스콘신(2% 포인트 · 10명) 등에서 오차범위 내 우위를 보였다. 공화당 대통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애리조나(11명)에서만 4% 포인트 앞섰다. 미시간(15명)과 펜실베이니아(19명)에선 두 후보가 동률이었다. 오차범위는 약 ±3.5% 포인트다. 7개 주 모두 오차범위 내 접전이다.

 

민주당은 7개 경합주에서 44명의 선거인단만 확보하면 승리가 확실시된다. 위 시나리오대로라면 민주당은 네바다 · 노스캐롤라이나 · 조지아 · 위스콘신에서 선거인단 48명을 얻게 된다. 동률로 나온 펜실베이니아(19명)와 미시간(15명)을 모두 넘겨준다 해도 승리한다.

...중략...

막판에 지지후보를 결정했다는 유권자들은 주로 해리스를 지지했다. 최근에야 투표 결정을 내렸다는 유권자 8% 중 해리스 지지자는 55%로 트럼프 지지자 44%를 앞섰다. 해리스는 사전투표를 완료한 이들에서도 8% 포인트 차로 앞섰다. 트럼프는 아직 투표하지 않았지만 투표 가능성이 큰 이들 사이에서 우세를 보였다. 뉴욕타임스는 “보통 최종 여론조사는 명확한 우위를 가진 후보를 암시하지만, 이번 대선은 그런 유형의 선거가 아니다”라며 “이번 선거는 어떤 후보에게도 명확한 우위를 부여하지 않는 예외적인 선거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문 바로 보기]]

< 해리스 오차범위 내 ‘우위’…‘신뢰도 1위’ NYT 마지막 조사 결과 >

 

 

 

나가기

오늘의 미국 대선은 단순한 정치적 사건을 넘어, 세계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유권자들은 각자의 목소리를 통해 민주주의의 가치를 실현하고, 후보자들은 그들의 비전과 정책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오늘의 선거 결과는 미국 내에서뿐만 아니라 국제 사회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이스라엘-이란의 전쟁에,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에 대하여, 한국에, 일본에, 중국에······, 앞으로의 국제 사회의 정치적 변화에 미칠 영향이 커기에 우리 모두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것입니다.

 

(2024. 11. 05. 부요함)

 

 

 

[자세히 보기]

< 복잡한 미국 대선 바로 알기 >

< 미국 대선 트럼프와 해리스의 TV 토론 분석>

< 트럼프와 해리스의 성소수자(LGBTQ+) 정책 비교 >

< 트럼프와 해리스의 낙태정책 비교 >

< 미국 대선 - 트럼프 당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