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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은 멈춤이 없습니다
햇살이 화사한 낮에는
눈 감을 수 있는 밤을 기다립니다
불이 밝혀지는 밤이 되면
다시 아침을 기다립니다
그리움 때문입니다
그렇게 좋은 햇살도 밤이 깊으면
점등인이 밝히는 불빛 뒤에 숨고
밤하늘을 덮는 수많은 별빛도 아침이면
일어나는 햇살에 눈부셔 사라집니다
그리움은 멈춤이 없습니다
쉼 없이 흐르는 강물처럼
강바닥은 말라도 그리움은 끝없습니다
아침이 되고 밤이 되어도
그리움은 더욱 영롱한 빛을 냅니다
김호순 시 l 그리움은 멈춤이 없습니다
그리움은 멈춤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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