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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의 부요함/아! 대한민국

‘무궁화 무궁화 우리나라꽃’, ‘삼천리 강산에 우리나라꽃’(1)

by buyoham 2024.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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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무궁화 우리나라꽃’, ‘삼천리 강산에 우리나라꽃(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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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무궁화 우리나라꽃” 어려서 많이 불렀던 노래입니다.

요즘도 많이 부르는지는 모르겠는데들어본 기억은 오래되었습니다.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면서 대한민국이 자랑스러워졌습니다.

대한민국이라는 카테고리를 만들고 우리나라에 대한 글들을 모으고 쓰려고 하면서먼저 무궁화가 떠올랐습니다.

 

무척이나 힘든 세월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대한민국이라는 감동스러운 당신의 나라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어서 몇 가지 구상을 하면서 우선 무궁화를 정리하여 올려 드립니다

 

제가 가진 무궁화 사진들과 글들을 다시 정리하여, 우리나라꽃 무궁화를 함께 공유하려 합니다.

 

오늘 첫 번째 포스팅은 무궁화에 대한 일반적인 이야기부터 해보겠습니다.

 

 1. 무궁화의 의미

무궁화(無窮花)’는 대한민국의 나라꽃(國花)’입니다. 나라마다 자기 나라를 상징하는 꽃이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무궁화’, ‘미국과 영국은 장미’, ‘프랑스는 아이리스’, 등과 같이 각 나라마다 國花를 정해 놓고 있습니다. 물론 일본이나 중국처럼 공식적으로 나라꽃을 두고 있지 않은 나라도 있긴 합니다. 흔히 일본의 나라꽃을 벚꽃이라고 알고 있지만, 벚꽃은 일본을 상징하는 꽃이긴 하여도 공식적인 나라꽃은 아닙니다.

 

나라꽃은 그 나라와 그 민족의 표상(表象)입니다. 저마다 그 꽃을 기리고 사랑하는 것은 그것이 지닌 상징성 때문이지요. 무궁화의 무궁(無窮)공간 또는 시간의 다함이 없다는 뜻입니다. , ‘영원한또는 불멸을 의미하는 것으로 '영원히 피고 또 피어서 지지 않는 꽃'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궁화는 한국인의 인내와 기상을 상징합니다. 아름다움과 탄력성으로 유명한 이 무궁화는 수세기 동안 문학·노래·역사에서 기념되어 왔으며, 역사 속에서 수많은 고난을 이겨낸 우리 민족의 회복력과 인내, 강인함의 표상입니다.

 

신라는 스스로를 '근화향'(槿花鄕 : 무궁화 나라)이라고 불렀으며, 중국에서는 우리나라를 '무궁화가 피고 지는 군자의 나라'라고 칭송했습니다

우리 애국가에도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이라는 노랫말이 삽입되어 국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무궁화는 7월 초순에서 10월 하순까지 매일 꽃이 피며, 옮겨 심거나 꺾꽂이를 해도 잘 자랍니다. 무궁화는 여러 가지 종류로 구분이 되는데, 꽃잎 중앙에 붉은 꽃 심이 있는 단심계(丹心系) 홑꽃이 보급 품종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무궁화는 정부나 국회와 관련된 각종 문양은 물론 열차와 위성의 이름에까지 쓰이는 등 오래도록 우리 민족의 상징이 돼 왔습니다

 

 

2. 무궁화의 유래

사단법인 나라꽃 무궁화 운동중앙회무궁화 꽃의 유래를 인용합니다.

 

"우리 민족의 시작과 그 역사를 함께한 신령한 꽃 무궁화"

학명에 ‘syriacus’가 붙여진 것은 시리아가 원산지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시리아가 원산지라는 데 대해서는 반론을 내세우는 학자가 많고, 한국과 아시아 지역 일부가 원산지라는 설이 유력하다그 유래는 단군조선 이전의 시대로, 신시시대 때부터 무궁화환화(桓花)로 우리 민족의 시작과 그 역사를 함께한 신령한 꽃이기 때문이다. 또한 그만큼 아주 오래오래전부터 삼천리 강산에 널리 자생했던 사실은 대한민국이 원산지이기 때문이다.

무궁화의 품종에는 250여 종이 있고 동아군(東亞群)에 속하는 식물이다. 무궁화의 명칭은 중국에서는 목근(木槿), 순영(舜英), 순화(舜花), 훈화초(薰花草), 단(쓩), 친, 일급(日及) 조개모낙화(朝開暮落花), 화노옥중(花奴玉蒸), 번리초(藩離草)등 여러 가지로 쓰였고, 무궁화로는 쓰이지 않았다.

 

한국에서는 한자로 무궁화(無窮花, 無宮花, 舞宮花)로 쓰였는데, 최근에는 ‘無窮花로만 쓰고 있다. 옛날부터 쓰여 오던 무궁화라는 한글명칭은 훈민정음창제(1443)에 처음으로 사용되었다(16세기 부터). 한자로는 목근화(木槿花)로 표기하고 있다. 이로써 볼 때목근화 → 무긴화 → 무깅화 → 무궁화의 형태로 변했으며 여기에 뜻이 좋은 무궁화로 차음(借音)하여 표기하였음을 알 수 있다.

 

김정상(金正祥)은 그의 논문 <무궁화보>에서 1923년에 전남 완도군 소안면(所安面) 비자리(榧子里)에서는 노인들이 무궁화를 무우게로 부른다고 보고 하였고, 무궁화라는 꽃 이름은 무우게에서 변한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이런 사실을 보면 무궁화는 오래 전부터 한국 고유의 다른 이름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일본에서는 <무쿠게>, <모쿠게아사가오(牟久計朝顔)> 하치스, 기하치스 등으로 쓰고 있는데 무쿠게는 한국에서 일본으로 무궁화가 도입될 때에 전해진 이름이다. 무쿠게라는 한자가 오직 음만을 표시하고 별로 뜻이 없는 것으로 보아서 더욱 그렇게 믿어진다.
속명 Hibiscus는 이집트의 히비스(Hibis) ()을 닮았다는 뜻으로, 곧 히비스신처럼 아름답다는 뜻이다. 또 속명이 Althaea라고도 쓰였는데 그리스어로 치료한다라는 뜻이다영명(英名)으로 Rose of Sharon이라고 한 것은 가나안복지 중에서 제일 좋은 곳 샤론에 피는 장미라고 하여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크게 찬미한 것이다."

 

이상이 사단법인 나라꽃 무궁화 운동중앙회무궁화 꽃의 유래에 실려 있는 내용입니다. ‘국가기록원 국가상징의 무궁화에 대한 문서와 함께 공식적인 문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출처 : ‘사단법인 나라꽃 무궁화 운동중앙회’]

[참고 : ‘국가기록원 국가상징_나라꽃 무궁화의 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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