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A. 가필드, 유망한 미국 대통령의 비극적인 암살 사건

‘제임스 A. 가필드(James A. Garfield)’, 유망한 미국 대통령의 비극적인 암살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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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제20대 대통령 ‘제임스 A. 가필드(James A. Garfield)’는 짧은 임기와 비극적인 암살 사건으로 잊히지 않고 기억되는 대통령입니다.

 

1881년 3월 4일 미국의 제20대 대통령에 취임한 ‘제임스 A. 가필드’의 재임 기간은, 그의 암살 사건으로 말미암아 1881년 9월 19일, 총 199일의 기간으로 끝났습니다.

‘가필드’의 암살은 총 4건의 미국 역대 대통령 암살사건 중 두 번째 사건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블로그 포스트에서는 ‘가필드’의 암살 사건을 둘러싼 세부 사항을 살펴보며 동기, 여파 및 미국 정치에 미친 영향을 분석해 보겠습니다.

 

 

 

비극의 서막, 가필드의 대통령직과 정치적 분위기

‘제임스 A. 가필드(James A. Garfield)’의 대통령 당선은 미국인들의 큰 기대를 모았습니다.

 

1880년 11월 2일에 치러진 미국의 제 20대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된 ‘가필드’는 1881년 2월 9일, 의회 인증을 거쳐 1881년 3월 4일, 취임을 하였습니다.

이렇게 미국의 대통령이 된 ‘가필드’는 남북전쟁당시 ‘미들크릭 전투’를 승리(1862년 1월 10일)로 이끌고 최연소 준장으로 승진하는 등 존경받는 장군이자 노련한 정치인이었습니다.

 

그의 선출은 당시 미국 정치에서 만연한 부패를 종식하려는 개혁주의자들의 승리로 여겨졌습니다. 그러나 그의 대통령직은 내부 당 갈등과 행정부 내의 긴장으로 그늘을 드리웠습니다.

 

‘가필드’의 민간 서비스 개혁에 대한 헌신과 부패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은 그에 불만을 품은 정치적 파벌의 표적이 되었습니다. 당시의 정치적 분위기는 내분과 배신으로 가득 차 있었으며, 이는 새 대통령에게 불안정한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이러한 환경은 이후 일어날 비극적인 사건을 위한 무대를 마련하게 된 것입니다.

 

암살 사건, 정치적 광기의 행위

1881년 7월 2일, 가필드 대통령은 정신적으로 불안정하고 정치적 동기를 가진 찰스 J. 기토에게 두 차례 총격을 당했습니다. 자신이 정부 직책을 맡아야 한다고 믿고 있었던 ‘기토’는 대통령의 인사(人事)에 불만을 품고 암살을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는 수단으로 여겼습니다. 그의 정신적 불안정과 환각이 결국 그를 이 끔찍한 행동으로 이끌었습니다.

 

총격 사건은 ‘워싱턴 D.C.’의 ‘볼티모어와 포토맥 기차역(Baltimore and Potomac Railroad Station)’에서 발생했습니다. 가필드는 즉시 백악관으로 이송된 후 임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초기 회복의 희망에도 불구하고 상처는 감염되어 ‘가필드’의 상태는 다음 몇 달 동안 악화되었습니다.

‘가필드’의 암살은 국가를 충격에 빠뜨렸고 정치적 극단주의의 위험성을 강조했습니다.

 

가필드의 죽음

‘제임스 A. 가필드’ 대통령이 총격을 당하고 사망하기까지의 여정은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습니다.

 

☞ 총격 사건 (1881년 7월 2일)

‘가필드’는 1881년 7월 2일, ‘워싱턴 D.C.’의 ‘볼티모어와 포토맥 기차역’에서 ’찰스 J. 기토(Charles J. Guiteau)‘에게 두 발의 총격을 받았습니다. 한 발은 어깨를 관통했고, 다른 한 발은 등 아래쪽에 박혀 주요 장기에 손상을 입혔습니다.

 

☞ 의료 대응 및 초기 치료

총격 직후 ‘가필드’는 근처의 백악관으로 이송되어 초기 치료를 받았습니다. 당시 의료 기술과 감염 관리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여, 의사들은 맨손과 비위생적인 도구로 총알을 제거하려 했지만 실패했습니다. 이는 감염을 유발하고 그의 상태를 악화시켰습니다.

 

☞ 상태 악화와 이동

‘가필드’는 수 주 동안 백악관에 머물며 치료를 받았으나, 부상 부위의 감염이 심해지고 상태가 점점 더 악화되었습니다. 고통이 심해지자 9월 초에 뉴저지의 해안가인 ‘엘버론(Elberon)’으로 이동하여 회복을 시도했지만, 상태는 호전되지 않았습니다.

 

☞ 사망 (1881년 9월 19일)

결국, ‘가필드’는 총격을 받은 지 79일 만인 1881년 9월 19일에 사망했습니다. 사인은 총상으로 인한 감염과 혈류 감염증(패혈증)으로 인한 것으로 판단되었습니다.

 

‘가필드’ 대통령은 총격 이후 비위생적인 의료 처치와 부상 부위의 감염으로 인해 점점 상태가 악화되었고,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한 채 11주 동안 고통 속에 있다가 사망했습니다.

그의 죽음은 당시 의료 지식의 한계를 드러내는 사례로 남아 있습니다.

 

 

 

가필드 암살자 찰스 J. 기토

‘찰스 J. 기토(Charles J. Guiteau)’는 19세기 미국의 변호사이자 작가로, ‘제임스 A. 가필드’ 대통령을 암살한 인물입니다. 그는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였고, 자신을 과대평가하는 망상에 빠져 있었습니다.

 

☞ 찰스 J. 기토의 초기 생애와 직업

‘기토’는 1841년 ‘일리노이주’에서 태어나 다양한 직업을 전전했습니다. 그는 변호사로 활동하기도 했으나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고, 작가로도 활동했으나 그 역시 실패했습니다. 그의 삶은 주로 경제적 어려움과 실패로 점철되었습니다.

 

☞ 정신적 상태

‘기토’는 평생 동안 불안정한 정신 상태를 보였으며, 스스로를 “신이 선택한 도구"로 여기는 망상에 빠져 있었습니다. 그는 스스로를 중요하고 영향력 있는 인물로 생각하면서, 과대망상과 자기중심적인 사고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 가필드 암살의 동기, 정치적 망상

기토는 1880년 미국 대통령 선거 당시 공화당 후보였던 ‘제임스 A. 가필드’를 지지했습니다. 그는 선거 운동에서 자신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믿었고, 그 대가로 외교적 직책(특히 주 프랑스 미국 대사)에 임명될 것을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가필드’ 행정부는 ‘기토’의 요청을 무시했습니다. 자신이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했다고 생각한 ‘기토’는 이에 크게 분노했고, 이를 ‘가필드’가 자신에게 불의를 저지른 것이라 여겼습니다. 그는 ‘가필드’의 죽음이 공화당과 국가의 구원이 될 것이라는 망상에 사로잡혀 암살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 암살의 실행

1881년 7월 2일, ‘기토’는 ‘워싱턴 D.C.’의 ‘볼티모어와 포토맥 기차역’에서 ‘가필드’ 대통령에게 접근해 권총 2발의 총격을 가했습니다. ‘기토’는 체포된 후에도 자신이 신의 뜻에 따라 행동했다고 주장하며, 후회하는 기색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 기토의 결과

‘찰스 J. 기토’는 암살 후 체포되어 재판에 회부되었고, 정신 상태에 대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1882년 6월 30일에 유죄 판결을 받고 교수형에 처해졌습니다.

그의 행위는 정신질환과 관련된 형사 사건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습니다.

 

 가필드 암살의 여파와 애도하는 미국

‘제임스 A. 가필드(James A. Garfield)’는 1881년 9월 19일, 취임 199일 만에 사망했습니다. 그의 죽음은 미국 전역에 충격을 주었고 대통령 보안과 정치적 갈등에서 개인의 정신 건강에 대한 논의를 격화시켰습니다.

암살 사건은 미국이 공공 기관의 보안을 접근하는 방식을 변화시켰고 정신 건강 시스템 개혁의 필요성을 부각시켰습니다.

 

‘가필드’의 암살은 정치적 야망과 개인적 불안정성이 만나는 비극의 상징으로 남아 있습니다. 그의 짧은 대통령직과 암살 사건의 상황은 지도자의 취약성과 정치적 폭력의 결과를 상기시켜 줍니다. ‘가필드’의 암살은 미국 정치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보안 조치 강화와 정신 건강 관리에 대한 인식 제고(提高)를 가져왔습니다.

 

 

 

나가기

‘제임스 A. 가필드’의 암살은 정치적 음모, 개인적 비극 및 중요한 개혁으로 가득한 미국 역사에서 침울한 장을 이룹니다.

짧은 재임 기간 동안 가필드는 정치적 개혁에 대한 희망을 안겨주었으며, 그의 조기 사망은 대통령 보안과 정신 건강 인식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가필드’의 삶과 유산을 돌아보면서 우리는 리더십의 취약성과 정치적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상기하게 됩니다.

 

미국울 알면 세계가 보입니다. (2024.09.16. 부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