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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속으로/성경 키워드 산책

[성경 키워드 산책 #34] 율법을 완성하러 오신 예수님 : 문자를 넘어 사랑의 본질로

by buyoham 2026.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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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키워드 산책 #34] 율법을 완성하러 오신 예수님 : 문자를 넘어 사랑의 본질로

쳇 GPT 생성 이미지_율법을 완성하러 오신 예수님

 

팔복의 산상수훈을 통해 천국 시민의 내면 성품을 선포하신 예수님은, 이제 당시 유대 사회의 근간이었던 '율법'에 대해 새로운 정의를 내리십니다.

 

많은 이들은 예수님이 구약의 율법을 폐기하러 온 자유주의자가 아닐까 의심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단호하게 말씀하셨습니다. 당신은 율법을 폐하러 온 것이 아니라 '완성하러' 오셨다고 말입니다.

 

그것은 문자에 갇혀 죽어있던 법의 조문에 '사랑'이라는 뜨거운 심장을 다시 뛰게 하는 거룩한 회복의 선언이었습니다.

오늘 우리는 율법의 참된 의미를 일깨워 주시고, 우리를 더 높은 차원의 의(義)로 초대하시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함께 살펴보고자 합니다.


1. 폐함이 아니라 완성 : 율법의 참된 목적

유대인들에게 율법은 생명과도 같았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며 율법은 하나님을 향한 사랑의 통로가 아닌, 타인을 정죄하고 자신의 의를 자랑하는 딱딱한 껍데기가 되어버렸습니다.

 

예수님은 율법의 일점일획도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 말씀하시며 구약의 권위를 세우셨습니다.

동시에, 율법이 지향하던 궁극적인 목표인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당신의 삶과 가르침으로 온전히 실현해 보이셨습니다.

 

📜 마태복음 5:17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


2. 더 나은 의(義) : 행위를 넘어 마음의 중심으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나은 의'를 가질 것을 요구하셨습니다.

이는 더 철저하게 법을 지키라는 양적인 부담이 아니라, 마음의 동기를 보시는 질적인 변화를 의미합니다.

주제 율법의 문자 (옛 사람의 말) 예수님의 완성 (새 언약의 가르침) 영적 핵심
살인 살인하지 말라 (행위) 형제에게 노하거나 라가라 하는 자 (마음) 생명 존중과 분노의 제어
간음 간음하지 말라 (행위) 음욕을 품고 여자를 보는 자 (생각) 내면의 순결과 정결함
맹세 헛 맹세를 하지 말라 도무지 맹세하지 말라 진실함과 정직한 인격
보복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대라 악을 이기는 희생적 사랑
원수 이웃을 사랑하고 원수를 미워하라 원수를 사랑하며 박해하는 자를 위해 기도하라 하나님의 완전한 사랑 본받기

 

📜 마태복음 5:20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쳇 GPT 생성 이미지_마태복음 5:20

3. 사랑 : 율법의 마침표이자 시작점

예수님 가르침의 정점은 '원수 사랑'에 있습니다.

나에게 잘해주는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지만, 나를 해하는 자를 위해 기도하는 것은 오직 하늘의 생명을 가진 자만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이는 단순히 인간의 의지로 가능한 일이 아닙니다.

 

우리를 위해 목숨을 내어주신 예수님의 사랑이 우리 안에 들어올 때, 우리는 비로소 율법의 요구를 뛰어넘어 사랑의 법을 성취하게 됩니다.

율법'하지 말라'는 금지령이었다면, 예수님의 복음'사랑하라'는 생명의 초대입니다.

 

📜 로마서 13:10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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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삶으로 드리는 고백 : 일상을 변화시키는 복음

예수님의 가르침은 성전 안에만 머물지 않습니다.

형제와 화해하지 않았다면 예배보다 화해가 먼저이며, 누군가를 향한 비난의 마음을 품는 것조차 영적인 살인임을 경고하십니다.

 

우리의 신앙이 종교적인 형식이 되지 않으려면, 삶의 가장 작은 자리에서부터 주님의 마음을 품어야 합니다.

율법의 족쇄에 묶여 벌벌 떠는 종의 마음이 아니라, 아버지를 닮고 싶어 하는 자녀의 마음으로 그분의 법을 따르는 것, 그것이 바로 예수님이 원하시는 '완성된 율법'의 삶입니다.

 

📜 마태복음 5:48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마무리하며 : 문자에 갇혀 있습니까, 사랑으로 살아있습니까?

주님은 오늘 우리에게 묻습니다. "너의 종교적 열심 뒤에 사랑이 있는가?"

혹시 우리도 바리새인처럼 겉모습만 번지르르한 의로움을 쌓고 있지는 않습니까?

율법은 우리를 죄인임을 깨닫게 하여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초등교사와 같습니다.

 

이제 그 문자를 넘어,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모든 율법의 요구를 이루신 예수님의 사랑 안으로 깊이 들어갑시다.

그 사랑이 우리를 비로소 자유케 하며, 세상을 변화시킬 힘을 줄 것입니다.

 

📜 갈라디아서 5:14

“온 율법은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 같이 하라 하신 한 말씀에서 이루어졌나니”

쳇 GPT 생성 이미지_갈라디아 5:14

[에필로그(Epilogue)]

율법의 참뜻을 일깨워 주신 예수님의 음성은 이제 우리의 가장 은밀한 종교 생활로 향합니다.

 

남에게 보이기 위한 구제, 사람의 칭찬을 갈구하는 기도, 자기만족을 위한 금식이 아닌, 오직 은밀한 중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만을 의식하는 참된 경건의 길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다음 포스팅 예고 : 보이기 위한 경건을 넘어, 하나님과의 깊은 대화 속으로!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 위선 없는 경건과 주기도문" 편을 통해 우리의 신앙이 얼마나 더 진실해질 수 있는지 함께 나누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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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23. 부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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