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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겠네
모르겠네
주님 내 안에 계신데
이 뜨거움은 무엇인가
주님 나와 동행하시는데
이 설렘은 무엇인가
주님의 품 같은 이 삶 속에서
주님을 그리워함은
또 무엇인가
원방현 시 l 새벽을 잉태한 밤 l 그대가 갈 그곳에는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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